환영합니다, 미래학교자치연구소입니다.
미래학교, 어떤 모습일까요?
미래학교는 ‘학생이 배움을 주도하는’ 교육의 본질이 구현되는 학교입니다.
미래학교는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나와 우리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곳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기 안에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고, 각자가 가진 소질과 재능을 발현할 수 있으며,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며,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갈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학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들 스스로 무엇을, 어떻게, 어디에서 배우고 싶은지 선택하게 해야 하고, 직접 행함으로써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지금 구현하고 있으면 바로 당신이 미래교사이고, 그 곳이 바로 미래교실, 미래학교입니다.
미래학교자치연구소는,
미래학교가 온전히 설립 운영되기 위한 모든 것을 연구하고, 이것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습조직입니다. 미래학교에 필요한 교육철학, 교육과정, 교육공간, 학교자치(조직 체계)를 연구하고 새로운 교육체제를 위한 정책개발, 제도개선 및 법령개정을 제안합니다.
미래학교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아카데미 운영, 국제교류, 다양한 프로젝트(지속가능발전교육, 다문화교육, 미래학교상상학생컨퍼런스, 꿈의 학교, 시스템사고, 행복명상 등)를 실행합니다. 지금 내가 만나는 아이들과 학교에서 미래학교를 실현하기 위한 I&WEDO, 폐교 또는 새롭게 개교하는 학교를 미래학교로 만드는 스쿨링작업 등을 진행합니다. 또한, 미래학교, 미래교육의 비전을 공유하는 다양한 교육관련 기관 및 단체, 연구소, 기업 등과 미래교육연대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미래
우리 아이들! 우리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한 미래학교는 ‘나’와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나부터 먼저 실천하고 우리가 함께 연대할 때 미래학교, 나아가 새로운 교육체제를 열어갈 수 있습니다. 나로부터 비롯된 이러한 실천이 학습공동체를 통해 확산되어갈 때 미래학교가 실현되어질 것입니다. 신영복 선생님의 ‘나무가 나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더불어 숲이 되어 지키자’는 말씀도 이런 의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매주 ‘함께 학습’합니다.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함입니다. 우리의 오랜 꿈과 비전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함이고 우리 자신을 깨어있게 하고자 함입니다. 교육체제의 변화는 우리의 인식변화와 실천을 통해 여론이 성숙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입법의 권한이 의회와 국회에 있지만 의원들은 그 지향과 내용이 아무리 옳다 하더라도 여론의 반대가 커지면 추진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바라는 새로운 교육체제 실현을 위한 법과 제도는 우리의 인식변화, 실천, 연대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앤디 하그리브스&데니스 셜리가 『학교교육 제4의 길』에서 역설한 것처럼 우리 연구소는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손을 잡고 제4의 길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어디에선가
나는 한숨지으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고,
나는 사람들이 적게 간 길을 택했다.
그리고 그것이 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고
–로버트 프로스트
바로 미래학교자치연구소와 여러분의 이야기입니다. 함께 해요!